* 어느 음유시인의 기행문 - 3

- 게임 "레인가드" 넷파워 3차연재분. 쥔장이 예전에 게임리뷰한답시고 연재했던 글입니다 ._.a 원래 4회분으로 작성을 하던중 게임서비스가 중단되어서 이번이 마지막이네요. 4회분은 구상만 해놓구 구찮아서 안적었네요. 즐겁게 봐주시기 바랍니다.

"천명의 사람에겐 천 가지의 다른 모습.“ 이 말만큼 사람들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말이 있을까? 매니아 길드 “주작”을 운영하며 누구보다 빨리 제조레벨 99에 도달해버린 폴로네이즈님, 게임 시간을 쪼개가며 긴급구조에 나서는 선녀님과 KS 길드의 낭인님과 neodark님, 그리고 베타 때부터의 극성맞은 플레이(^^;)를 보여주시더니 급기야 방송을 타게되신 베레베레님, 대륙의 프래어핏 탐사에 누구보다 열성이신 탐색대장 바람돌이님... 천명의 사람이 있다면 각자 레인가드에서 천 가지의 다른 모습을 보고 각자 다른 스타일을 보여주는 이들이 있기에 나는 오늘도 레인가드의 세계에 빠져든다.

 

아직도 손에 쥔 석궁이 떨리는 듯한 느낌이다. 아까 바루아우스에게 맞은 옆구리가 아직 까지 씰룩거리는 것 같다. 임시 피신처로 쓰고 있는 숙소의 창문마다 에는 긴 창과 활을 든 사람들이 긴장된 눈으로 비스듬히 창 밖을 응시하고 있다. 여기저기 다친 사람들이 치료를 하고 있었으며 벽에 잠시 기대어 쉬고있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메이온 님에게서 선물 받은 엘드워가를 살펴보니 아직 쓸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럼 잠시 쉬며 지난번에 이어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다.

 

* 사라진 신관, 돌아온 소녀

4번째 주 첫 번째 날 레이나드 사람들은 왠지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그 날 고대도시 이그놀프의 빛나는 궁전이 살펴보러 나갔던 제사장 살돈스탄과 함께 홀연히 사라져 버린 것이다. 정신적 지주의 사라짐은 레이나드 전역을 공황상태로 몰고 갔으며 시찰을 권유했던 제2신관을 제치고 제3신관이 전면에 나서 사태의 수습을 위해서 전체 시민들에게 금족령을 내렸다. 폭발 후에 그 건물 지하에서 금기의 사당이 나타났으며 갑자기 괴물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위에 있던 신전을 날려버리고 지하에 나타난 사당

한편 가다라마 지역에서 예전에 사라졌던 물의 부락의 한 소녀가 탈진한 상태로 강가에서 발견되는 일이 있었다. 급히 가다라마로 달려간 나는 이제 어느 정도 회복한 듯이 보이는 네스디를 만날 수 있었다. 그 아이의 얘기로는 어느 날 갑자기 물의 부락에 빛나는 구슬이 나타났으며 사람들을 마구마구 삼켜버렸다고 했다. 도망쳐도 앞에 나타나서 어쩔 수 없었으며 그들이 정신을 차렸을 때는 선조의 땅에 와 있었으며 근처에는 괴물들이 득실대로 있었다고 했다. 정신을 차린 젊은 사람들부터 괴물을 막으며 간신히 옛 유적으로 피신할 수 있었다고 한다. 대부분의 젊은이들이 괴물과의 전투로 다쳐서 자신이 어른들 몰래 먹을 것을 구하러 나왔다가 발니바비의벽 수맥에 떨어졌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구조가 되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빨리 부락사람들을 구해달라고 눈물을 글썽이며 애원하는 것이었다. 족장에게 계획을 물어보니 이미 족장회의를 준비중이며 잠시만 기다려 달라고 했다. 그때 옆에 있던 옘루가 나에게 조용히 다가와서 귀에 대고 소곤소곤 작은 소리로 부탁을 했다.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부락 밖을 나가서 부탁 받은 것을 구해 주었다. 코니트 꽃을 전해 받은 네스디는 정말 오랜만에 환하게 웃었다. 족장에게 물의 부락민 구출작전을 실행할 때는 반드시 불러달라고 얘기를 하고 간만에 고향에 드리기로 했다.

네스디의 귀환  네스디를 위로하고자 꽃 한송이~

 

* 신광맥 러쉬

바라트 전체가 무슨 일인지 굉장히 들떠 있는 것 같았으며 사람들은 거리를 뛰어다니고 맥스조차도 여기저기 지시를 내리느라 꽤 바빠 보였다. 지나가는 친구들을 잡고 물어보니 최근 여러 나라에서 정신 없이 무기를 만들어 대는 통에 광물이 모자라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동안 막혀있던 릿리어 채굴장의 마지막 부분을 폭파했다고 한다. 대공방 녀석들도 어지간히 급했던 모양이다. 그 엄청난 가격에다가 조금 밖에 생산을 못하며 몇 안 되는 전문가들 밖에 사용을 못하는 폭탄을 사용하기로 했다니...

폭약 >.< 꺄아~ 더망더망

그런데 그 출구에서 레인가드가 쉬에나 침공을 위해 준비했던 시설이 발견되었으며 산맥 건너편에 새로운 지역이 나타났다고 했다. 또 새로운 지역이 나타나면 무조건 파보기부터 시작하는 몇몇 광부들이 희귀광석을 발견한 모양이었다. 그래서 사람들이 너도나도 신 광맥 지역으로 몰려들고 있었으며 여기저기 갱도를 만들어대는 통에 안전시설이 엉망인 모양이어서 맥스가 굉장히 바쁜 모양이었다. 새로 발견된 광물들 중에서 그동안 재료가 없어서 만들지 못했던 고문서와 관계된 것들도 있어서 나도 사람들을 따라서 신 광맥으로 향했다. 과연 나오는 광물의 종류도 많고 수량도 대단해서 필요한 광물들을 쉽게 입수할 수 있었다.

정리없는 창고 ._.;; 이정도면 부자다~ 부자!

고문서에 맞도록 광물들을 준비해서 그동안 알고 지내던 제조장인 밀크티 님에게 부탁해서 데미세란 창, 도리스2호 대검과 구아긴 카타나를 만들었다. 이렇게 최신무기를 세트로 장만하고 나니 보기만 해도 마음이 든든했다. 잠깐 쉬기위해 간만에 “곡갱이의 주막”에 가서 느긋하게 한잔했다. 폽페이아는 라단반도의 신 광맥 덕에 주머니가 넉넉해진 광부들을 상대로 장사하느라 정신이 없어 보였다. 그들 사이에서 야지룩트로부터 온 곡물상인도 있었는데 그에게서 쌍둥이탑에 대한 얘기를 들었다.

 

* 4000년을 넘어서 다시 나타난 쌍둥이탑

방전현상에 대해 경계심이 시들해진 이후 농부들은 다시 노돌평원으로 나서서 일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하룻밤의 탑(고루스탑) 근처에서 일하던 어떤 농부가 쏟아지는 괴물에 놀라서 마을로 도망쳐온 이후 탑 근처는 몬스터의 소굴이 되어 버렸으며 농부들은 두려움으로 일터에 나갈 수 없게 되었다.

텨텨텨

옥토로베나스 집정관는 형제나라인 그라츠에 긴급구원을 요청하게 되었으며 탑의 뿌리를 찾기위해 스콜소누스는 냅낼다리 수리에 나섰다.

내가 마우라비리에 도착한 때는 이미 다리의 수리가 끝난 상태였으며 홀리어지방의 탐사로 고대 문명의 조사가 한창 진행 중이었다. 두란하임 문명은 단드림이란 이름의 도시국가 형태를 띠고 있었으며 4000년전에 쌍둥이 수호탑 (고루스탑과 발트로그탑)으로 좌우의 방어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억울하게 사라져야 했던 두란하임 문명에의 풀지못한 충혼을 나타내려고 하듯이 차례차례 나타난 수호탑들엔 슬픈 전사들의 영혼이 서려있는 듯 안개속에 우뚝 솟아 있었다. 다리를 건너 요새도시인 단드림이 있던 지역을 둘러보니 땅은 폭격이라도 받은 것 같이 곳곳이 움푹 패어져 있었으며 대부분의 지역이 안개로 덮여 있었다. 계속 달려 대륙의 최남단에 도착해보니 앞은 건널 수 없는 바다가 있고 절벽 위에는 이곳을 다녀간 사람들의 이름이 적혀져 있는 비석이 있었다. 살랑대는 남쪽의 바닷바람을 받으며 순수했지만 누구보다 용감했을 그들을 생각하니 그들은 땅속에 누워서도 지금의 괴물난동에 무척 분노하고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들의 의지에 회답이라도 하는 듯이 다시 나타난 쌍둥이 수호탑엔 의지라는 게 있는 것일까?

 

* 장군은 전장으로

장군~    역시 열혈장군!

야지룩트로부터 구조요청을 받은 그라츠는 가이스장군이 출정을 하기로 한 모양이었다. 드디어 그동안의 고된 훈련이 대륙을 위해서 사용되어 질 수 있다는데 대해서 기쁜 모양인지 군대의 사기도 하늘을 찌르는 것 같았다. 홀리어 지방의 탐험 후 들른 돌렌은 이런 출정분위기를 그대로 드려내는 듯 충만한 무인의 긍지가 멀리 마을 입구부터 보일 정도였다. 무기제조와 달리기 테스트를 위해서 잠시 돌렌에 머무르기로 했다. 너무 갑작스레 일어난 많은 일들 때문에 대륙을 횡단할 일이 많아졌었는데 이번 기회에 AGL이 달리는 속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로 위한 것이다. 먼저 아무 아이템을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AGL을 측정해보니 165였다. 이때 돌렌 마을의 북쪽과 남쪽의 출구를 왕복하니 51초가 걸렸다. 이제 AGL을 극성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슬렌긴 카타나, 거글레이즈 반지, 조울포나를 착용하여 AGL 보너스를 +490하여 655로 만들어 달렸다. 걸린시간은 34초. 약 1/3정도의 시간이 단축됨을 알았다.

날개검이라 불리웠던 달리기용 AGL 검

이렇게 마을을 뛰어다니고 있던 도중 서둘러 떠날 준비를 하고있는 비단장군의 참모가 보였다. 잠깐 붙잡고 물어보니 남쪽 해안지방에 정찰을 나갔던 병사들이 행방불명이 되었다면서 아무래도 해안지역에 괴물들이 상륙한 것 같아 비단장군이 예배당으로 출전하기로 했다는 것이었다. 사실 확인을 위해 돌렌성에 들렀을땐 비단장군 말고도 쉬라도 장군도 짐을 싸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고라 근처에서 발광현상과 함께 괴물이 출몰하여 그리로 가야겠다는 것이었다. 아무리 같은 나라지만 수도 돌렌을 이렇게 비우고 가겠다니... 돌렌성벽이 아무리 튼튼해도 사람이 없으면 위험할텐데... 하지만 전장의 유혹은 장군들을 성벽아래서 안주할 수 없게 만드나 보다. 자기들만으로도 충분히 수도를 지킬 수 있다며 자신에 차있는 문지기들을 뒤로하고 자이렌으로 향했다.

 

* 폭발, 친구와의 이별

연구소 폭파 이벤트를 위해 모여있는 사람들

얼마 전 프래어 실험으로 떠들썩했던 자이렌 연구소에 들렀다. 결국 실험은 폭발로 인한 실패로 돌아갔으며 실험에 참석했던 연구원의 일부는 대륙 곳곳으로 워프 되어 졌고 그 와중에 멜크는 폭발에 휩쓸려 사망하고 말았다. 실험 전 불안한 마음으로 어머니 유릭란느에게 안부를 전해달라는 부탁을 받은 나로써도 아직 그녀에게 이야기하지 못했다. 얼마 전 들렀던 바라트에서 만난 멜크의 절친한 친구였던 도리스는 너무나 상심한 나머지 무기제작을 그만두었다고 했다. 그로 인해 강력한 검이었던 도리스검은 2호를 마지막으로 끝나게 된다.

폭파후 꽤 쓸쓸한 모습

 

어이 도리스 3호는 언제나오쥐?

하나씩 둘씩 늘어만 가는 이별은 모두의 마음속에 묵직한 돌덩이 같은 앙금을 남겨두게 되었다. 연구원들은 실험 뒤처리로 분주해 보였으며 이번의 실험으로 프래어의 두 가지 성격이 알려지게 되었다. 하나는 농축액으로 사용되었을 경우에 발생하는 폭발성이고 부차적으로 프래어는 공간을 전이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소규모의 실험에서 이 정도 사태가 일어났으니 이런 일이 전 세계에 일어나면 세상이 날아가 버릴 수도 있을 것 같았다.

 

* 열리는 북동의 설원

용암위로 몸을 던지는 눈

늪 스킬이 완성되면서 레이나드 북동쪽의 설원을 갈 수 있게 되었다. 몬스터 도감 작성을 위해 새로 열리는 지역은 빼놓지 않고 다니는 터라 레이나드를 거쳐 설원에 발을 들여놓았다. 흩날리는 눈 속에 파이페옴 종류의 몬스터와 풀바루아 같은 새로운 종류의 몬스터들이 많이 발견되었다. 펄펄 끓는 용암 위 눈 내리는 침엽수 숲에 기대어 몬스터들을 스케치하고는 한 마리씩 잡아가면서 상승하는 경험치도 정리하였다.

마지막주에 나오는 최후 결전병기 종류중 도끼최강무기

역시 북동의 설원 개통과 함께 가장 큰일은 빅세구마의 수난이라고 하겠다. 데미지가 700이나되는 메리어토울의 재료에 빅세구마 이빨이 들어간다는 이유하나만으로 그들은 소환되어 세상 빛을 구경하자마자 다시 돌아가야 하는 처지에 놓여져 버린 것이다. 프래어핏 워프를 통과하였을 땐 어두운 곳에서 갑자기 밝은 곳으로 나올 때의 가벼운 현기증이 느껴지며 잠시 무기력에 빠진다. 몬스터들도 역시 마찬가지 인 것 같아서 갓 소환되어 나왔을 때 공격을 하면 대부분 피하질 못하는 것 같다. 빅세구마가 나타나는 지역에 포진한 헌터들은 몬스터와의 평소관계가 바뀐 것에 대해 약간은 어리벙벙한 느낌도 받은 듯 보였다. 어쨌든 무사히 설원 탐사를 마치고 그동안 정리한 몬스터 자료들을 가지고 자이렌 연구소로 향했다.

 

* 문명실종의 실마리

자이렌 연구소에 들러서 6주차에 사막에서 심한 모래폭풍이 일었으며 이를 조사하러 나간 사람들이 행방불명이 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설원을 돌아다녀서 뼛속까지 얼어버린 몸을 쉴 틈도 없이 에레미어 사막으로 향했다.

고대병기 프레아 드라이브

 

귀여븐 연구원 *.*

평소 보다 몇 배는 심해진 모래폭풍을 뚫고 예전 사막의 중간지역이라 생각되는 지역에 도착했을 때 그곳에 못 보던 이상한 건물이 나타난 것을 알 수 있었다. 건물 벽을 따라서 돌다보니 지하로 내려갈 수 있는 곳을 발견하여 내부로 들어갈 수 있었는데 거기서 실종된 조사단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들 얘기로는 조난을 당해서 피신하던 도중 이곳으로 들어오게 되었다고 했다. 그리고 조사결과 이곳은 예전 레인가드의 “프래어 드라이버”라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한다. 그리고 한가지 이상한 사실은 처음 이곳에 왔을 때 자이렌 연구소의 지하실험장과 너무도 흡사한 모습에 놀랐다고 했다. 4000년 전의 유물과 비슷한 것을 만들고 있었다니 악커맨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를 일이다.

 

* 레인가드의 성지

게임의 최후에 오픈되는 가다라마

누구보다 레인가드 고대문명에 집착이 강했던 유릭란느는 레이나드를 떠난 뒤 성지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알브론 다리의 재건에 매달리고 있다는 소식은 예전부터 듣고 있었다. 7주가 되면서 이제 그 노력이 성과를 맺어 레인가드의 성지로 향할 수 있었다. 이곳은 레이나드 서쪽의 그리커스갱도를 통과하여 갈 수 있으며 크게 자갈로 된 지역과 눈으로 뒤덮힌 지역으로 나누어진다. 이곳에 가는 도중에 만난 전직 신관 어렌주주는 말세를 얘기하고 있었으며 유릭란느는 드디어 꿈에 그리던 옛 사당에서 고대문명의 단서를 찾는데 여념이 없어 보였다. 그녀와의 대화를 통해서 이곳은 대 재해 때 살아남은 사람들이 모여있던 곳이며 이들이 후일 레이나드를 건국하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곳은 레인가드의 성지답게 각종 강력한 수호계 몬스터들이 출몰하고 있었다. 자구자 깍인 구멍에서 3색 바루아와의 혈전은 정말 힘들었으며 눈밭에서 풀사엘드와의 싸움도 잊을 수 없다.

쌍두용 *.*;;

또한 성지의 개통과 함께 새로운 광석이 나타났으며 드디어 폴로네이즈님, 하얀거북님과 울화통님등 제조레벨 90의 장인들이 탄생하게 되었다. 그리고 레인가드 고대문명의 건물 최하층에 있던 그동안 알 수 없었던 봉인의 방을 해제할 수 있는 “레인가루지아”라는 반지도 파스카시굴장에서 나타나기 시작했다.

레인가루지아 반지 리젠장소 앞에 줄선 사람들

 

* 족장의 결단, 드디어 열리는 쉬에나 문명

드디어 족장들의 회의결과가 나왔다. 파스카 시굴장 이라고도 불리던 발니바비의 벽을 허물기로 한 것이다. 바라트에 갑자기 나타난 제사장 샬돈스탄의 도움으로 유적의 봉인도 풀린 모양이었다.

가다라마로 워프하는 곳. 신관이 힘좀 섰다 ^^;

서둘러 달려간 나는 제사장을 만날 수 있었다. 약간은 지쳐 보였으며 자신도 한번밖에 봉인 해제를 못한다고 하면서 이젠 좀 쉬고 싶다고 얘기했다. 네스디가 헤매었던 길을 거슬러 올라가 드디어 쉬에나유적인 엔테로나에 도착할 수 있었다. 대륙에서 동떨어진 이곳에 전쟁을 싫어했던 고고한 민족이 살고있었으며 그들의 성지를 직접 가볼 수 있다니... 가는 도중에 물의부락 소녀가 얘기했던 조류인간을 그린 지상그림을 볼 수 있었다.

가다라마로 넘어가는 길

 

비행가의 지상그림

물의부락 사람들을 찾아서 헤매던 도중 VITO님과 폴로네이즈님을 만날 수 있었다. 세 명이 같이 엔테로나의 앞 바다를 내려다보며 많은 얘기를 나누었는데 VITO님은 완성한 쉬에나 3신기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곳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쉬에나 스킬을 익힐 수 있었으며 3종류의 지형스킬과 3종류의 언어스킬을 완성하게 되었다.

신비의 땅 가다라마의 해안절벽에서

 

가다라마 부족의 삼색신궁

한참을 돌아다니며 탐사하던 도중 놀라운 소식을 듣고 모든 일을 뒤로 미룬 채 돌렌으로 달려갔다.

 

* 사나이의 낭만

몹에 점령당한 마을

돌렌으로 달려가던 도중 피난을 떠나는 마을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8주에 전 대륙에 대지진이 일어났으며 갑자기 마을에 괴물이 나타나기 시작해서 이젠 괴물의 소굴이 되어버렸다는 것이다. 이미 소식을 듣고 피난행렬과 반대방향으로 달려가는 플레이어들이 보였다. 나도 그들과 어울려서 돌렌에 당도했다. 길거리는 온통 난장판이었으며 괴물들은 미친 듯이 날뛰고있었고 여기저기 전투불능에 빠진 사람들이 널려있었다. 그분들을 치료하면서 괴물들을 하나씩 잡아나갔다. 하지만 한 마리를 간신히 잡고 나면 두세 마리가 소환되어 나타났다. 점점 방어선이 밀리기 시작했으나 치료를 마친 플레이어들이 가세해서 간신히 물리칠 수 있었다. 일단은 다들 임시 피신처로 후퇴를 했다.

 

창 밖이 다시 소란스러워 지는걸 보니 괴물들이 다시 공격을 시작한 모양이다. 그라츠엔 사나이에 관한 속담이 있다. “전사는 개죽음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사나이는 개죽음조차 두려워하지 않는다.” 나와 여러 명은 서로의 얼굴을 한번씩 바라보며 씨익 웃곤 고함을 지르며 뛰쳐나갔다.

 

*** 다음 그림들은 원래 위치가 어디었는지 잊어 버린 것들 ._.;;

   

유령과의 혈전. 절마 한테 맞으면 무지 아프다 ㅠ.ㅠ

 

탐험가 선착순 이름새기기

 

아주 오래전 프레아 폭격장소

 

6주에 새로 열린 지형으로 건너가는 다리

 

폭포위로 뜬 무지개

 

삼색바루아 ._.;

 

레인가드의 역사를 슬쩍 볼수있는 아이템

 

4색 벅코

 

고대병기 프레아를 지금은 기억나지 않는 산위에서 바라봄

 

3두용의 싸이어닉 스톰~

 

그리고 마지막 주 게임을 끝낼 때의 쥔장 스탯 *.*;;

게임 마지막주 쥔장의 스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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