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변의 카프카

2003-10-7

도서리뷰
책제목 : 해변의 카프카(Kafka on the Shore)
저자 : 무라카미 하루키
변역 : 김춘미
책종류 : 하루키류 소설
ISBN 89-7012-498-5 / 89-7012-497-7


깜빡이는 커서의 아빡. 간만에 리뷰 적을려니 뭘 적어야될지 모르겠다는 ㅡ.ㅡㅋ

개인적으로 하루키 작품은 거의 다 읽어보았고 그러기에 최근에 나온 "해변의 카프카"도 주저없이 골랐다 라고 하기엔 최근 관심이 좀 뜸하긴 했다. 추석때 고향에 드렀을 때 동생이 이 책을 내놓지 않았다면 그냥 그렇게 넘어갈뻔. 일단 2권의 책으로 되어있고 여전히 두께의 압박도 대단하다. 각각 450페이지정도니 총 900페이지 정도? 그래도 책장 술술 잘넘어가는건 여전해서 그렇게 길 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편집방식은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식 전개가 상당히 마음에 들었었는지 이번에도 비슷한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상편의 경우 상당한 통찰력과 신선한 감각을 보여줬고 상당히 맘에 들었는데 (몇군데는 줄까지 치면서 반복해 읽어볼정도) 왠지 하편에 가서는 너무 빤해서 그런지 약간 지루해 지기도 했다는.

이젠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처음으로 "1973년의 핀볼"을 들었을 때의 그 느낌이 나질 않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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