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 발티모어 -> 버지니어(루레이동굴) -> 발티모어
미국에 도착하고 나서 무언가 쫓기는 듯한 기분으로 바쁘게 다닌 듯 싶었다. 하지만 오늘부터는 약간 테옆을 풀기로 했다. 뭐 간단히 얘기해서 암생각없이 뒹굴뒹굴 해보기로 했는데...
오늘의 계획은 늦~게 일어나서 천천히 밥을 먹고 한국마트에 가서 김치좀 사고 자동차 번호판 바꿔달고 버지니어에 살고 계신 교수님 잠깐 뵙고 오는길에 TV사고 시간남으면 치즈팩토리에 들러서 치즈케잌이나 먹는 그런 아주 소!박!한! 일정이었던 거시다 ㅡ.ㅡㅋ 일단 시작은 합격이라고나 할까나 여전히 이른시간부터 들이치는 햇빛에 일어나긴 했지만 상쾌한 기상이었다. 아침은 만두국을 끓여서 거의 오링난 김치와 함께 먹고 친구가 해준 시져(카이사르)샐러드를 먹었다. 시져샐러드 맛이 좋은거 같아서 만드는 방법을 대충 봐뒀다. (뽀인트는 로메인래티스 라고하는 배추??를 쓰는 것이다. ROMAIN LATTICE~ 물론 치즈도 중요하다. 약간 단단한 듯한 치즈를 잘 잘라서~ 훗훗!)
대충 챙기고 거리를 나섰는데 날씨 정말 죽이더만요~ 어제 비가오고 난 후 공기는 맑고 저~쪽 멀리의 풍경도 또련하게 보이는 +_+

(기분까지
좋아지는 날씨. 웬일인지 습도도 낮아서 쾌적하기 까지한 그런 날)

(거리를
달려 현대자동차 대리점? 판매점? A/S센터??로 향하는 길)
우선 발티모어 ANTWERPEN 현대자동차 판매점에 들렀다. 들른 이유는 정식번호판을 달고 오일을 교체하기 위해서였다. 이쪽나라는 자동차의 구매부터 보험, 등록 및 번호판 발급, 수리, 정기점검과 오일 등의 소모성 부품교체등 모든 일을 한군데서 해결해 준다. 즉 자동차를 파는 세일즈맨이 그 이후 일어나는 모든 일을 끝까지 도와준다는 이야기. 이번에도 판매점에서 정식번호판이 나왔다는 내용을 엽서를 통해 알려줬고 교체받기 위해 가는 것이었다. 또 자동차 판매점이 ANTWERPEN 현대, ANTWERPEN 도요타 등등의 이름을 붙이는데 앞쪽의 ANTWERPEN은 그 지역의 전설적인 세일즈맨 이름이다. 좀 재밌지 않은가? 또 그사람 이름을 딴 스티커, 장식등을 붙이고 다니는걸 좋아한다. 참고로 성공론과 관련된 책들의 저자중 대부분이 세일즈맨 이라고나 할까? 국내처럼 각종 인맥, 친척 이나 계열사 강매등을 통해 떠넘기는 것이 아닌 능력으로 성공하는 것이 세일즈 맨이라는 것이고 그만큼 사람들이 존경해 준다고 하면 될까?

(번호판을
다는 장면. 봉인? 그런거 없다. 걍 나사로 조으면 끝. 지금 나사를 조으고 있는 사람이
담당 세일즈맨이다)

(작업을
완료한 모습. ANTWERPEN =_=;; 무서운 넘)
오일도 교체를 하려고 했는데 오늘은 스케쥴이 다 차있으므로 예약을 하라고 한다. 그래서 적당한 시간에 예약을 하고 한국마트로 출발했다. (아 참고로 미국에서 파는 현대자동차는 10만킬로까지 발생하는 고장은 무상수리를 해준다)
한국마트... 미국에서 살면서 한국마트가 근처에 있는건 행운이라고 한다. 대충 둘러본 후 유효를 쎄워줬다 -_-b 대충 못만들 한국요리가 없는 듯. 그리고 여기서 파는 김치... 생각보다 맛있다. 이 지역 명산품인 블루크랩(푸른 등딱지를 가진 게)도 있었는데 쥔장의 부주의로 사진을 찍어오지 못했다. 뭐 그러려니 하길 바라는 @_@;;

(내부전경!
별다를 것 없지요??)
집으로 돌아와 쇼핑한 것을 정리하고 교수님댁으로 향했다. 전화로 불러준 주소를 가지고 DIRECTION을 찍어서 찾아갔다. 주소하나를 들고 차몰고 대전에서 부산의 친구집을 찾아가긴 힘들지만 여기선 별로 어렵지 않다. 출발지 주소랑 도착지 주소를 사람들이 자주쓰는 교통안내(?) 사이트에 입력하면 가는 길(direction)이 출력돼 나온다. 이번의 경우는 14여번 정도 도로를 갈아타면 도착하는 정도였다.
교수님댁에 오후2시반쯤에 도착했는데 도착하니 점심을 먹었나고 물어보시기에 먹고 왔다고 하니 과일을 내오셨다. 참외랑 사과였는데 그 싱싱함에 꽤 놀랐다는 @_@;; 아마 어제쯤에 장을 봐서 준비해 두신 듯 보였다. 이야기를 조금 나누다가 근처에 루레이동굴(LURAY CAVERN)이라는 괜찮은 곳이 있다고 가자고 하신다. 쥔장 소심하다. 갔다. 근처!!!를 가는데 2시간반 걸렸다 ㅡ.ㅡㅋ 이로써 교수님댁에 잠깐 들렀다가 돌아가서 하기로 한 모든 일정이 보글보글 물거품으로~ 참고로 루레이동굴은 세계에서 가장 긴 종유석동굴? 이라고 한다.

(루레이동굴
쥔장습격사건)

(여기서
쪼매난 오르간을 틀러준다. 거의 막바지~)
다시 2시간30분을 차몰고 돌아와서 집 뒤쪽 테라서에서 잘 깍인 잔디밭과 그 뒷편의 숲을 보면서 지는 노을속에서 사모님이 준비하신 갈비를 먹었다. 제!대!로! 요리된 음식이란걸 먹으니 든든했다는 ~.~ 돌아오는 길에 워싱턴에 들러서 워싱턴 밤거리를 구경하다가 백악관과 워싱턴기념비에 들려서 사진을 찍고 돌아왔다. 도착하니 11시가 넘은.... 훗.

(백악관
앞에서 후까시)

(워싱턴
기념비 - 야경, 2004 LATE SUMMER)
[비용편] : 둘로 나눈 것은 친구랑 나눠 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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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트 쇼핑 |
$ 38.57 |
김치큰거 2통 + 요구루트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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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RAY CAVERN 입장료 |
$ 17 |
가이드 포함 |
* 루레이 루레이~ 루레이 동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