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 발티모어(Inner Harbor) -> 워싱턴DC -> 발티모어
어제의 무리한 일정으로 오늘은 늦게까지 푸~욱 자려고 했으나!! 친구가 있는 방의 특징상 아침일찍부터 해가 들이친다는 @_@;; 해를 보면 녹는 듯한 이 느낌은!! 결국은 7시쯤에 일어나고 말았다는...
아침엔 조금 시원한걸 먹어보고 싶어서 계란국을 끓여서 아침을 먹었습니다. 밥을 다먹고 뭔가 아쉬운 마음에 냉장고를 뒤적댔는데 맛이 간 듯 물컹거리는 망고가 보이길래 친구한테 이거 버려야겠다고 얘기를 했더니 아니랍니다. 그게 잘 익은거라는 군요. 그래서 한번 먹어봤는데 처음 한 개는 먹으며 무지 고생했는데 두 개째부터 무지 맛있더라는~~ 오오 감동임 @_@!! 일단 뽀인트는 망고 먹을땐 격식을 차리면 절대안댐! 손이 온통 엉망진창이 되고 입근처도 막 지저분해 지는~ 그래도 맛있는 ㅠ.ㅠ 이게 노랗게 익어서 몰캉몰캉할 때 시원하게 만들어서 먹으면!!!!! 아 그리고 섬유질은 억지로 뜯어먹으려 하다간! 오만떼만게 다 끼니까 과육과 과즙을 빨아먹는다는 기분으로 드세요~ 그리고 중간의 씨가 무지 크기 때문에 조막만한건 먹어도 성에 안찹니다. 큰게 조아요 >_<b
느긋하게 준비를 하고 집을 나와 기차역으로 향했습니다. 길가의 여러건물 구경을 했는데 친구말에 따르면 여기는 단독주택(리얼하우스 라고도 한다는군요)은 못사는 사람들이 산다는 군요. 치안도 문제가 있고 여름에 무진장 덥다는 군요. 드라마 Friends 보면 나오는 그런 Apartment에 사는게 좋다고 합니다. 일단 입구에서 기본적인 보안관리(Security)를 해주고요(CCTV도 있더군요) 냉/난방비도 저렴하게 해결이 된다네요(중앙난방 방식에다가 열이 새는곳이 적어서 비용이 적게 먹음) 그리고 이곳은 거의 모든 것을 전기로 하는데(요리포함) 게다가 전기세도 비싸서 전기요금에 굉장히 민감하다고 합니다. 리얼하우스에서 사는 사람들은 여름엔 더워서 거의 대부분 집앞 계단에 나와서 앉아 있다는 군요 @_@;; 물론 자체적으로 치안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전기세 걱정없이 넓은 저택 냉난방을 해결할 수 있는 상류층으로 가면 다시 단독주택이 선호되지요~

(차타고
가면서 찍은 단독주택(리얼하우스))
발티모어 기차역(펜스테이션)에 도착해서 친구를 보내고 창구에서 워싱턴행 기차표를 끊었습니다(모든 기차를 탈 때는 사진이 있는 신분증명서가 필요합니다. 여행자의 경우는 여권/비자가 되겠죠). 거의 15분간격으로 열차가 있어서 표를 끊자마자 gogogo~ 아참 그냥 아무말없이 차표만 끊으면 탑승권만 줍니다. 유레일이랑 비슷한 방식이죠 걍 빈자리 아무데나 않으면 됩니다. 약간 고급으로 가면 탑승권+좌석지정이 있긴합니다. 경치구경이나 슬슬하면서 워싱턴DC 기차역 (Union Staion)에 도착!

(발티모어
기차역 창구. 좀 한산하죠? 아 그리고 대부분의 매표구/화장실 등등은 일렬로 섭니다.
요즘 울나라도 일렬로 서기 운동을 많이 하더군요. 요기는 역이 작아서 사진처럼
하구요 워싱턴역은 줄서 있으면 비어있는 창구에 불이 들어오는 방식이더군요. 거긴
창구가 10개가 넘어서 눈으로 보긴 힘든...)

(발티모어
기차역 승강장. 좀 구질구질 하다는 느낌이 드는 @_@ 그래도 관리는 깨끗이 하더군요)

(워싱턴
유니온역 플랫폼. 사진이 저정도로 흔들릴 지경이면 얼마나 어두웠는지 아시겠죠.
대낮인데 어두침침한데다 공기도 안좋은... 텁텁한 온도와 떠다니는 먼지도 장난이
아니라 카메라 렌즈가 걱정이 되더라는 ^^; 빨리뜨고 싶었다는)

(continued?
eh?)

(워싱턴
유니온역 앞에서 본모습. 워싱턴에 오면 흡사 중세로마에 온 듯한 느낌이드는. 건물양식은
잘 모르겠지만 널찍널찍한 땅에 온통 대리석 건물들만 계속 보이더라는...)

(유니온역에서
국회의사당건물쪽으로 가는 길은 공원비슷하더군요. 거기에 다람쥐가 꽤 많이 보이더군요.
도토리먹는데 정신없는 다람쥐~ 무지 귀여움 >_<)

(Capitol,
국회의사당이라고도 하지요~ 공원에서 바라본 모습)

(역시
왔으니 사진을 남겨야죠~ 촬칵!)

(짜식들
잘해놓고 사는 =_=;;;)

(국회의사당
앞쪽에 The Mall 이라고 하는 광장이 있습니다. 그런데 규모가 =_=;;; 하긴 이쪽나라는
땅 쓰는거 하나는 정말 말이 안나오니까. 제가 갔을땐 무슨 야외콘서트를 하는 것
같던데 준비로 한창 바쁘더군요)

(국회의사당에서
바라본 워싱턴 기념비)
국회의사당을 보고나와서 근처를 좀 다니다보니 점심시간이더군요. 그런데 대충봐도 먹을만한데가 없는 =_=;; 그래서 가져간 쿠키를 광장의 그늘진 벤치에 앉아서 먹었습니다. 말이 쿠키지만 딥따큰게 몇 개만 먹어도 배부른 @_@;; 먹다가 몇 덩이 흘렸는데 다람쥐 한마리가 잽싸게 와서 양손으로 딱 들고 열씨미 오물오물 먹더군요 +_+
밥을 다먹고 더 돌아다닐랬는데 너무 더워서 도저히 포기. 이쪽 날씨는 온도도 높은데다가 습도도 장난아닌 허허. 그래서 잽싸게 스미소니안 박물관으로 갔다는 +_+;; 역시 간곳은 항공박물관~ 시원시원 에어콘에 볼거리도 많고~ 입장료도 공짜~ 화장실도 공짜~ 중간중간에 충분히 쉬면서 찬찬히 구경을 했습니다. 잘해놨는데 역시 뮌헨 독일박물관이 한수위! 훗훗훗

(점심먹으며
앉은 벤치에서 찍은 광장사진)

(스미소니안
박물관에 아폴로 재진입때 타고남은 잔해를 전시해 놨더군요. 시꺼멓게 잘 구웠다는
@_@;; 이거 말고도 우주정거장 모형도 있고 허블망원경 실제크기의 모델도 있고 볼거리
정말 많은 한마디로 신나는~~)
대충 쉬면서 회복을 하고 백악관을 보러 갔지요~~

(몇일간
무리한 일정으로 맛이간 느낌이 역력히 나지요?)

(워싱턴
기념비는 약간 나즈막한 언덕위에 있더군요. 그래서 그곳에 가면 시원한 언덕위 바람이
있는 워싱턴에서 제일 맘에 드는 장소더군요. 한번 가보심 알아요~~ 완죤 명당자리임
+_+)
기념비를 보고 듀퐁써클 쪽으로 좀 걸어댕기다가 유니온역으로 돌아왔습니다. 출발전에 친구한테 전화걸려고 했는데 쿼터를 넣고 번호를 눌러도 안되더군요. 안내메시지를 듣기로는 장거리전화는 1번을 누르고 해야된다고 하길래 1번 누르고 다시 눌러도 안되서 일단 발티모어에 도착을 해서 전화를 해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장거리전화를 하려면 기본적으로 쿼터4개를 넣어야 되더군요 @_@;; 아 그리고 장거리전화가 안되는 공중전화도 있답니다. 잘 보고 하셔야댐.
계속된 강행군에다가 땡볕에 나댕겼더니 죽갔더군요. 내일은 뉴욕을 가야했기에 나름대로 일찍일찍 잤습니다.
[비용편] : 둘로 나눈 것은 친구랑 나눠 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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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 TRAIN |
$ 7 |
to Washington DC. |
|
MARC TRAIN |
$ 7 |
to Baltimore Penn. Station |
* 무지 심플한 비용편 이네요~ 딱 왕복 기차요금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