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유도 공원 놀러가기

2003-5-4

연휴! 내일 어린이날은 어디든 분명히 사람들로 미어터질 것은 뻔한지라 "하루종일 게임을 불태워주마!" 라고 결정하고 오늘은 바람이나 쐬러 선유도공원에 놀러갔다. 공원은 양화대교 가운데쯤에 위치한 섬에 있다. 그리고 양화대교는 2호선 합정역 8번 출구에서 나오는 방향 그래로 조금만 걸어가면 보인다.

 
(날씨 좋고 차도 별로 없고... 앞에 보이는게 양화대교)

다리를 건너는데 쪼매 커다란 분수가(물기둥이 어울릴 듯) 보였다. 월드컵 분수라고 하는데 높이가 202미터랜다.(그리고 또 나오는 세계제일 우짜고 저짜고) 스위스 제네바에서 비슷한걸 봤었는데 그건 140미터짜리 였던걸로 기억한다. 저 분수는 어느정도까지 가까이 가서 볼 수 있는지 궁금한데 나중에 한번 테스트 해봐야 할 듯 :)


(휑한 흙바다게 한가하게 물뿌리는 아저씨와 월드컵분수)

양화대교를 조금 걷다보면 (보도가 좁아서 좀 아쉬워씀) 선유도공원 입구가 보인다. 가족끼리 아이들을 데리고 온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공원입구. 공원내 주차는 안된다. 돌아보면 알겠지만 주차장 만들 공간이 =_=;;)

공원을 천천히 걸어다녔는데 디카들고 접사질 하는 넘들이 무지 많이 보였다 @_@ 여기저기 멍석? 깔판? 아...참 돛자리를 깔고 휴식을 취하는 남편들과 정신없이 시끄러운 아이들... 며칠전 온 비 덕분인지 한강 가운데라서 그런지 몰라도 맑은 공기와 눈부신 햇살. 온도는 약간 더운 정도였다. 그늘에 앉아서 편의점표 김밥과 배불뚝 바나나우유 +_+를 먹고 느긋하게 오후의 시간속에서 춤을~~


(아 좋다. 햇살이~)

무지개다리 근처의 공간에서 서울경찰대에서 출똥하여 음악회를 열고 있었다. 처음엔 어른 취향의 진부한 음악을 하더니 꼬마들 음악도 하더라는... 애들이 나와서 춤도 추고. (박명수 닮은 꼬마 하나가 있었는데 압권이었다는 아아... ㅠ.ㅠ)


(귀여운 아이들의 광란의 춤판~을 찍으려 했지만 타이밍을 놓치고 약간 가라앉은 후의 무대모습.)

공원을 대충 돌아보고 강변공원쪽으로 넘어가서 인라인스케이트랑 자전거를 즐기는 사람들과 함께 강변을 걸었다. 사람이 많으면 장사꾼도 있는법! 각종 아이들 놀이기구와 연을 파는 사람과 음료수 파는 사람들 등등등. 운동회 나온 향우회청년들 노래부르는 아주머니, 강변은 오월과 함께 흘러가는.


(연 날려본지도 참 오래됐다. 장비를 슬쩍 봤는데 예전보다 무지 좋아진...)

저녁은 제일생명4거리(교보생명4거리로 바뀐다고 함) 수타짜장면집. 유명 연예인 싸인의 압박속에서 짬뽕을 먹었다 +_+


(식사 후 교보문고 강남점에서 개업기념으로 나눠주는 풍선을 가지고 장난치는 주인장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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