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려가는 막대

여기에 짜리몽땅하지는 않고 조금 길쭉한 막대가 있다.
이 막대는 앞으로 달리고 있다.
그러나 조그마한 실수로 약간 오른쪽으로 기울 게 되었다.
그 기울음 때문에 중심을 잡기위해 조금씩 오른쪽으로 달릴 수밖에 없었다.
점차 원래 가고자 했던 곳과는 다른곳으로 가게 되어 버렸다.

그 막대는 쓰러진 후 다시일어날 수 있었던 용기가 없었던 것이다.

가끔 아주 가끔은 우유부단이 죄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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