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떨고 있는 기내식

2007-04-22 

 

이번에 여차여차해서 뱅기타고 멀리~멀리~ 출장을 가게 됐는데

막 배고프던 참에 기내식이 떡하니 나왔다.

그리고 먹으려는 찰라 비행기가 요동치는게 아닌가!!

먹다가 쏟을까봐 기내의 모든 사람들이 한 30초간 가만히 있었다.

그런데!! 계속 흔들린다 아니 더욱 심하게 흔들린다 ㅜ.ㅜ

그러자 사람들이 하나 둘씩 밥을 먹는게 아닌가!

갑자기 멍해졌다.

달라진게 없는데 상황이 같은데 상황을 무시하기 시작하는 거다 =_=;;

그래서 나도 먹었다. 약간 스릴이 있었지만 어쨌든.

 

요즘 쥔장을 계속 괴롭히는 만성피로의 해답을 찾은듯 하다.

무리하면 쉬어야한다.

좀있다 쉬어야지 하고 계속 일한다.

그리곤.. 피곤하다는걸 무시하고 일한다.

결국 모든걸 잊어버리고 타성에 젖어서 계속 나아간다.

 

그리고 중요한건

당연히 감사해야 할것에도 찬사를 잊는 것이다.

매일매일 건강하게 걸을 수 있다는건

너무 당연해서 잊어버렸을지 모르지만 행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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