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에 대한 서글픈 단상

2002-5-20

우리나라에서 쫌 한다는 기술자들 최근 몇년 사이에 엄청 나갔따. 쥔장의 사수였던 사람중의 한사람도 괜찮은 구조해석 전문가 였는데 보잉으로 떳다. 이유는 미국이나 선진국쪽에서는 기술자란 사회적으로 어느정도 지위도 있고 수입도 괜찮은 중산층에 속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상이 변하고 있다. 산업전반에서 강한 원가절감의 압력이 행해지고 있으며 노동자들과 더불어 기술자의 경우도 그 대상이 되고있어 전망이 별로 밝지 않다. 현재보다 나아질 가능성은? 글쎄... 다만 예외가 있다면 신기술을 개발해 내는 경우나 자신의 이름값이 높아질 경우엔 확연히 틀려지겠지만 대부분의 전형적인 업무를 수행하 는 기술자들의 경우는 지금보다 상황이 나빠질 가능성이 높다.

뭐 미국같은 경우에는 그동안 괜찮은 대우를 받고 살았다고 하지만 국내의 경우 엔지니어라는 직업은 채 꽃을 피워보기도 전에 빠른 경제변화에 따라 쇠퇴의 길을 걷게될거같아 서글프기도 하다. 우리나라 역사에서 기술자가 대우받는 기록을 남길만한 유일한 기회였던 대규모 산업자본시대는 너무빨리 그렇게 사라져 가고 있다.

(덤)
곰돌이푸우 : 자기가 한만큼 벌고 사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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