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준비

2002-11-12

쥔장 여름/가을엔 "비빔면" 먹는걸 좋아한다. 하지만 슬슬 찬 바람이 부는 계절이 오면 역시 시원한 라면이 최고라 하겠다 -_-b 자 시원한 라면을 위해 수돗물이 너무 차가워 지기전에 준비해둬야 할 것이 있다. 한시절을 풍미했던 최불암 개그에 자주 등장하던 단어. "파"

파는 동네슈퍼나 시장에서 구입해보자.


(동네 슈퍼에서 구입한 파. 800원 줬다)

이렇게 구입한 파는 흙이 좀 묻어있고 뿌리까지 있을 것이므로 적당히 씻어주자. 녹색 끝부분에 노랗게 변색된 부분이 있기도 한데 개인 취향에 따라 떼던지 말던지 결정하면 되겠다.


(적당히 손질한 모습. 채소는 물에 씻어주면 색깔이 화악 살아나는데 신기하기까지 하다)

자 이제 파를 썰 차례이다. 도마가 없으므로 매일 수백도의 온도로 살균을 하고 있는 냄비 밑바닥을 이용해 보았다. -_-;;; 역시 파썰기의 기본은 흰색부분과 녹색부분의 중간을 한번 잘라서 나란히 놓고 같이 써는 것이라 하겠다. 아 도마 이야기가 나오니 얘기 하자면 역시 도마는 나무도마다. 항균 플라스틱 도마가 판을 치는 것 같지만 역시 써는 맛은 나무도마가 최고다 -_-b 가끔 햇빛에 말려주는 컨트롤을 해주면 항균 플라스틱에 뒤지지 않는다 @_@;;


(기본을 몸소 시전해보이는 쥔장. 역시 기본은 허리꺽기이다 -_-a)

대충 썬 파는 봉지에 담아서 냉동을 시켜주자. 봉지는 크린백 이라고 하는 위생봉지를 강추한다. 이렇게 냉동시켜 놓고서 겨울내내 라면끓일 때 필요한 만큼 뚝뚝 떼어서 넣어주면 시원한 라면을 겨우내 즐길 수 있다!! 잊지 말자! 12월이 되면 수돗물이 손시려울 정도로 추워진다.


(좀 많아서 2군데로 나누어 담았다)


(이제 냉동시키기만 하면 겨우내내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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