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고의 사치

2007-07-24

 

#1

hibernation n. u 동면(冬眠) -nator n.

 

#2

어떤 사람이 열씸히 일해서 나이들어 은퇴 후 남태평양의 어느 섬으로 휴양을 떠났는데 이런 일이 있었다고 한다.

그사람이 어느날 천천히 주위를 살펴보는데 저 멀리 멋있는 섬이 보이는게 아닌가!

그래서 해변에 보트를 대고 빈둥대며 낮잠자고 있는 원주민에게 돈을 줄테니 저 섬으로 태워 달라고 했다.

그런데 그 원주민은 싫다는 거다

돈을 두배로 준다고 했다

그래도 싫댄다

그사람은 화가나서 돈을 주겠다는데 왜 안되냐며 물었다

그 원주민이 되물었다.

돈벌어서 어디쓰냐고

그사람은 대답했다

"열심히 벌면 나처럼 은퇴해서 여유있게 살며 날씨좋은 곳에서 느긋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그러자 그 원주민이 대답했다

"내가 지금 그렇게 살고 있다"

 

#3

쥔장은 일주일에 5일동안 하루에 10분씩 전화로 영어교습을 받는다.

일년이 넘은거 같은데 슬슬 친해지니 농담따먹기도 하면서 뭐 그렇게 논다. 훗훗

그런데 주된 대화라는게 비슷하다 (참고로 쥔장 닉네임은 "Ho")

"벌써 10분이 다 지났네 오늘은 여기까지 하자고 글구 어이 Ho 날씨 꾸물꾸물한데 오늘은 뭐할꺼삼"

"나야 뭐 이런날은 당연히 Hibernation !"

"하하 또냐 좋은밤 되라 내일보자"

"오늘은 목소리가 좀 가라앉은거 같은데 목소리만 들어도 대충 눈치가 오는데"

"응 오늘은 좀 힘겨운 날(challenging day)이어서 말이지 그래서 한 10시간쯤 자려고 말이지"

"Oh hibernate!"

"나야 뭐 그렇지 =_=;;"

대충 이런식이다.

쥔장에게 최고의 사치는! 실컷 자는거다~~

 

ps. 출장나와서 매일밤 술에 쩔어서 낯선곳에서 제대로 못자니 점점 피폐해져 가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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