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한에의 희구

2008-6-10

#1

내일은 노는 날이다

오늘은 새벽까지 게임을 한다

지쳐서 움직이지 못할 때까지

그리곤 쓰러져서 배고픔으로 일어날 수밖에 없을 때까지  잔다

일어나면

희미하게 밝아오는 의식과 더불어

뻑쩍지근함과 미칠 듯한 공복감

한참을 멍하게 있는다

너무나 환하고 맑은 날씨가 베란다를 통해 살아있다는 저주를 퍼붓고 있다

근처 마트까지 몰고가서 한끼식사를 대충 채우고 나서 이것 저것 카트에 주워담고는

만족한 포만감에 주변사람을 관찰하기 시작한다

저 사람들은 밥 잘먹고 나와서 어떤 일들을 하고 있는 것일까

 

#2

어젠 늦은시간에 고삐리들이랑 2:2 길거리 농구를 했네요

마음만 앞서고...

경기끝나고 심장이 터져 버리는 줄 알았다는;;;

요즘 왜이리 안정을 못찾는겐지

다시 쓰잘데 없는 욕심이 생기기 시작하는 건지 (무엇에 대해)

 

#3

2007, 대한민국에서 '초딩'으로 산다는 것

이라는 짧은 단편 다큐멘터리를 보았는데 이틀동안 계속 머리속에 맴도는...

 

#4

아 지금이라도 자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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