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보조식품의 거품

2003-8-5

오늘 근처의 KT빌딩 지하식당에서 점심을 하는데 어떤사람이 오가피를 팔기위해 일장연설을 했다. 물론 아무도 신경을 쓰진 않았지만...

얼마전 나온 카드사의 통계를 보면 레저와 스포츠쪽은 결재액이 소폭 상승했는데 반해서 건강보조식품은 40%가 넘게 감소하였다.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거품"이란게 빠진거라고 볼 수 있다. 물론 경기침체의 영향도 있겠지만 이렇게 기록적인 수직침몰을 하는데는 그동안 과도한 약효(?)광고를 비롯해 실제 성능 이상으로 허위포장을 한 이유가 크다. 많이 팔면 장땡 이라고 할 수 도 있지만 편법을 사용하여 건전한 판매수량의 몇배를 팔더라도 짧은 시간이 지나면 역효과가 나타난다. 사람들이 믿지를 못하는 거다.

단시간 많이 팔고 접는 것도 나쁘지 않을꺼 같다고 생각하겠지만 과연 그럴까. 생산을 사들인 기계라든지 설비는  "거품"에 맞춰서 돌렸을텐데 물량이 갑자기 줄어 버리면 그것들은 어쩔 것이며 그동안 고용했던 사람들은? 사회생활을 하며 가장 잘 팔리는 나이대를 그곳에 몸담으며 보낸 사람들은 이제 나이들어 어디로 옮겨야 하고?

이래저래 거품이란 무서운 것이다. 자나깨나 거품조심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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