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들 과자

2004-09-07

어느 TV프로그램에서 뜨는 창업으로 "일본과자 통신판매"를 취재하였다.

사장과의 인터뷰 내용중 기억에 남는말이 있다.
"나도 이정도로 잘팔릴지 몰랐다"

"과자" 하면 무슨 생각이 드는가. 얘들이 먹는거? 얘들이 먹는데 뭐 대충만들지 뭐? 과연??

먹는건 얘들이 먹지만 그걸 고르는 사람은 깐깐하기로 소문난 "아이를 키우는 부모(엄마)"들이다.

부모들과의 인터뷰 내용을 봐도 그렇다. 왜 일본과자를 사먹이느냐에 대한 대답이었다.
"색소가 적어서요" "성분표시가 확실해서 이상한 것이 들어있지 않잫아요" "방부제가 없어서요" "웬지 믿을 수 있어서요"

"비싸서요"라는 말을 하는 부모는 한명도 없었다. 자기 자식을 위해서는 돈은 중요하지 않는 것이다. 우리나라... 요즘 뉴스를 보면 먹는걸로 장난치는 사람들 많다. 덩달아 소비자들의 신뢰도 떨어지고 있고 아이들 먹는 과자라고 대충만드는 기업들의 행동까지 덤으로 엮이면서 부모들의 마음이 떠나고 있는 것이다.

또 아이들의 대답은 이랬다
"첨에 먹어보니 좀 이상했는데요 자꾸 먹어보니 맛있어요"

당연한거 아닌가 ㅡ.ㅡ;;; 자꾸먹으면 익숙해지는거다. 얘들 힘있냐 엄마가 주면 먹어야지 @_@;; 이넘들 크면 뭘 먹을까.

이런걸 보면 기업들이 아주 중요한 무언가를 놓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것은 "지속가능한 성장" 이다. 이런 것을 위해서 요즘 말이 많이 나오는 윤리경영이 있고 신뢰가 있는 것이다.

쥔장이 요즘 보다보니 사회나 기업들 돌아가는게 한 몇 년 장사하다가 관둘려고 작정한 것 같다는 생각이 참 많이든다.

 

Copyright (c) 2002 Taiho, All rights reserved.
http://www.taiho.p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