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를 내다 그 이후

2003-4-7

A가 B에게 화를 내고 또 그 이후의 진행과정에는 크게 4가지의 유형이 있다.

1. B가 맞짱을 뜨며 화내는 경우
이 경우는 화끈하게 헤어지던지 실컷 싸우고 잘 지내던지 아니면 불만이 쌓이던지 하겠다. 즉 일반적인 경우로 대중이 없단 얘기다 =_=;; (쥔장의 무책임함은 끝이 어디인가 @_@)

2. B는 A가 무엇에 화를 내는지 까지만 파악
A의 이야기를 들어본 후 B는 왜 A가 화를 내는지를 알지만 별다른 반응은 없다. 즉 A는  B가 화내는 이유를 알았다고 생각하는 경우다. 이때 A는 화를 계속 화를 내는 경우도 있고... 뭐 결국은 흐지부지 되지만 뒤탈도 별로 없는 편이다.

3. B는 A에게 무조껀 사과
A가 화를 내자마자 B는 조건반사적으로 사과한다. 왜 화를 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고 들지 않는다. 그저 도망가기 바쁘다. 그러면 A는 계속 화내기 뭣해지므로 어쩔 수 없이 화내는 걸 그만둘 수밖에 없다. 하지만 씁쓸한 허무만 남을 뿐이다. 같은 상황이 반복되면 공허함은 커져만 가고 관계는 미이라처럼 빛이 바래져 간다. 조금씩 멀어져 가는 것이다. 흔히 우리는 이것을 안락사라고 표현한다.

4. B는 A의 화난 이유를 파악하고 그것에 대해 사과를 한다
실제 현실에서는 좀처럼 일어나지 않는 일. 문헌으로만 존재한다 =_=;;;

뭐 그렇단 거다. 쥔장은 밥잘먹고 오늘도 헛소리만... 퍽퍽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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