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핸드폰을 보내며

2004-09-06

99년 1월 부산 남포동 어느 가계에서 핸드폰을 샀었다. 애니콜 Na SPH-i1106 S/N: R52JC90400 일련번호: 098400

그리고 2004년 9월까지 총 3번 서비스센터를 들렀었다. 처음엔 액정문제로 두 번째는 스피커문제로 그리고 세 번째는 버튼이 몇 개 눌러지지 않는 이유에서였다. 마지막 서비스 센터를 나온 것이 몇 년전인지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담당기사가 했던 말은 기억이 난다. "이제 고장나면 수리하지 말고 바꾸세요"

며칠전부터 잘쓰던 핸드폰이 갑자기 아무이유없이 전원이 그냥 꺼져 버리는 일이 생겼다. 쥔장 핸드폰 사용은

1순위 아침기상 알람시계!
2순위 그냥 시계보기

인데 아침 출근에 막대한 불안요소가 생기게 된 것이다. 그리고 찬 바람이 슬슬불던 일요일 저녁 각을 잡고 앉아서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파악해 보았다. 문제점은 배터리랑 핸드폰이랑 연결하는 스프링같은 부분의 탄력이 사라져 버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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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이가서 내려앉아 버린 부분을 전선으로 감아서 응급복구 해놓은 상태)

문자메시지나 전화번호 저장공간이 좁다는 느낌도 있고 해서 핸드폰을 보상교환하기로 했다. 인터파크, LG e숍, 옥션을 비교해보고 17만원에 인터파크에서 SPH-X8300으로 구매했다.

신청을 하고 다음날 i1106는 자신의 번호를 잃었고 그를 떠나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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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가라 정들었던 名器여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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