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4-27
어떤 신문에서 장흥에 대한 소개글을 읽었다. 장흥에는 최근 호텔을 비롯한 각종
업소가 600여개에 이를정도로 번성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 괜찮은 러브호텔 및
카페등을 몇군데 소개하는 내용이었다.
600여개다 600여개. 그중에서 잘되는 집은
무지 잘되고 아닌집은 뭐 적당히 해 나가고 있을 것이다.
자 이제 공상모드로 들어가자.
어떤 집은 번듯하게 짓고 내장도 쓸 만하게
들여놓고 손님을 기다릴 것이다. 그럼 손님이 올 것이고 그 손님은 그 곳에서 머물며
장점 및 단점을 보고 갈 것이다. 장점은 장점대로 또 단점은 단점대로. 다른집은
여기저기 발닫는 곳을 통해 자신의 장점을 홍보한다. 그럼 어떤사람들은 그집의 "장점을
보고" 이용하러 올 것이다. 그리고 그 장점만을 보고는 감동을 받아서 주변사람에게
열렬이 설파할 것이다. 광고의 효과? 뭐 이런게 아닐까 싶기도 하공 ^^; 역시 모든
것의 발단은 600여개에서 비롯된게 아닐까 싶다 -_-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