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제의 분류

2004-06-24

쥔장은 역사를 좋아한다. 사실 역사라는 그 자체보다는 그것을 바라보고 평가하는 평역 같은 것을 좋아하지만 어찌되었든 이 역사라는 것을 보게되면 재밌는 것이 있다.

한나라가 500년을 지속했는데 그 가운데 평화롭게 499년을 보냈고 전쟁으로 1년을 보냈다고 하자. 이 사실을 역사로 적을걸 보면 평화로운 시절에 대한 내용으로 책한권, 전쟁시절을 또 책한권으로 적는 경우를 보게된다. 심할경우 전쟁편으로 3권이 나오기도 하는 +_+

즉 역사란 시간을 다루면서 동시에 “절대적인 시간의 단위”와는 무관한 형태로 서술된다.

공학도 비슷한 현상을 보이기도 하는데 일단 레이저로 어떤 재료두개를 붙이는 공정을 설계하는 간단한 예를 들어보자.

sort.jpg

일단 접합을 진행하는 중간 과정이 있을 것이고 또 시작하는 부분이 있을 것이다. 특히 시작하는 부분은 위의 그림을 보면 알겠지만 아무리 정확하게 위치를 잡는다고 해도 일부의 레이저가 새는 것을 피하기 힘들다. 이렇게 새는 레이저가 아래쪽 기계나 바닥에 손상을 줄 수가 있다. 즉 이 부분에 대한 고려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시작하는 부분을 통과하고 나서는 어느정도 세기의 레이저가 필요한 지에 대한 고려도 필요하다.

이렇듯 전체 공정에서 순수시간을 따지면 시작하는 순간은 수십분의 일초이고 본 공정은 몇분에 이를 수도 있지만 문제점을 파악하고 분류하는데는 동등한 비중을 가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자자 정리정리 +_+

 분류

기간

 언급분량

공학문제분류

공정소요시간

고려사항

평화시대

499년

 1권

용접진행과정

3분

한 개의 아이템

전쟁기

1년

 1~3권

용접시작부

0.5초

한 개의 아이템

 

Copyright (c) 2002 Taiho, All rights reserved.
http://www.taiho.p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