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왕자가 본 이솝우화

2004-05-16

출처 : http://www.gstory.net/
네이버 "그림동화"님의 블로그에 연재중인 "어린왕자가 본 이솝우화" 시리즈 가운데 하나를 퍼왔습니다. 쥔장은 이런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추가분량은 위의 링크로 네이버 블로그로 가신후 [연재]어린왕자를 클릭한 후 오른쪽 위의 목록열기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어린 왕자가 본 이솝우화

                                        

                                        그림동화

바람과 태양
      


어린왕자는 바람이 우는 소리를 들었다.
어린왕자는 고개를 들어 바람에게 물었다.

"왜 울고 있니?"

바람이 대답하였다.

"나는 태양보다 강하다고 생각했어. 하지만 태양은 자신이 더 강하다고
말했지. 언쟁끝에 우리는 지나가는 나그네의 외투를 벗게 만든 자가 강한
쪽이라고 정하고 내기를 시작했지. 나는 모든 힘을 다해 차디차고 무서운 강풍을
불어댔지 그런데 바람이 강하게 불면 불수록 나그네는 한충 더 그 외투로 몸을 휘감고
외투를 조였지. 결국 난 나그네의 외투를 벗기는데 실패하고 말았어 하지만 태양은
당한 빛으로 나그네 스스로 외투를 벗게 만들었지. 나는 태양보다 약한 자로 인정받고
말았어.."

바람은 더욱 슬프게 울었다.
어린 왕자가 말했다.

"그 나그네 아저씨는 지금 무척 더워서 힘들어 하고 있어."

바람은 말했다.

"그럴지도 모르지..."

어린 왕자는 말했다.

"난 네가 말하는 강하다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어쩌면 내가 생각하는 인정받고
싶다는 것과 같은것이 아닐까? 그렇다면 네가 할수 있는 일이 있잖아."

바람은 울음을 멈추고 물었다.

"그게 뭔데..."

어린 왕자는 방긋 미소를 지었다.
  
바람이 그제야 무엇인가를 깨달았다.

 

바람은 그 후 나그네에게 그리고  더위에 지친 사람들에게 시원한 바람이 되었다.